제가 주호민의 신과함께를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영화로 또 만나게 되니 반갑기도했지만, 원래 웹툰을 보고 스토리를 다 알고 영화를 보면 재미가 반감되어 그 영화를 잘 안보려고 하는데, 이번 신과 함께(죄와 벌)는 예고편을 보니깐 내용이 웹툰과 많이 다른듯 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주인공인 자홍이 소방관인데, 사람을 구하다 죽어서 49일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 한다는 스토리입니다.


영화의 CG와 볼거리는 다른 영화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수 있는데, 그 7개의 지옥을 CG를 통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의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지옥1부터 7까지 초지일관 신파느낌으로 가서 신파로 끝나기 때문에 처음 지옥1을 보고 와 신기하다 한마디 한다음에 지옥2부터 또 이렇게 가는거야라고 생각이 들 텐데, 지옥7까지 그런 느낌으로 간다고 보심됩니다.


중간중간에 액션씬도 나름 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론 스토리의 변곡점이 많이 없다보니 극장에서 잠시 졸았던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취양이 각자 다르듯이 보는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 영화가 좋다 나쁘다는 얘기는 생략하고 화려한 CG와 오락영화로는 괜찮은듯 합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방학이라 그런지 단체 관람객들이 많았던거 같네요 ㅎㅎ




Posted by viet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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